상하이 새해맞이 인파 압사사고…36명 사망·48명 부상

입력 2015.01.01 (06:42) 수정 2015.0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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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새해맞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CCTV 등은 어젯밤 11실반쯤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던 상하이 와이탄 천이광장에서 관람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사고현장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경찰이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인 동방망은 "건물에서 누군가 미국돈과 유사한 가짜돈을 뿌리자 사람들이 몰려갔다"며 "가짜돈을 주우려고 서로 다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사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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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1 06:42:38
    • 수정2015-01-01 17:30:20
    국제
중국 상하이에서 새해맞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중국 CCTV 등은 어젯밤 11실반쯤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던 상하이 와이탄 천이광장에서 관람객들이 잇따라 넘어지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사고현장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 등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경찰이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인 동방망은 "건물에서 누군가 미국돈과 유사한 가짜돈을 뿌리자 사람들이 몰려갔다"며 "가짜돈을 주우려고 서로 다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사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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