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빠진 여중생 구하던 고교생 숨져

입력 2015.01.01 (0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수지에 빠진 여중생을 구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교생이 여중생을 구하고 자신은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의 한 저수지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 18살 A모군이 수심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처음 신고한 중학생 15살 B모양이 자신이 물에 빠진 것을 A군이 뛰어들어 물 밖으로 밀쳐낸 뒤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A군이 B양을 구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수지에 빠진 여중생 구하던 고교생 숨져
    • 입력 2015-01-01 08:46:15
    사회
저수지에 빠진 여중생을 구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교생이 여중생을 구하고 자신은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의 한 저수지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 18살 A모군이 수심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처음 신고한 중학생 15살 B모양이 자신이 물에 빠진 것을 A군이 뛰어들어 물 밖으로 밀쳐낸 뒤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A군이 B양을 구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