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북 사용자들 의견 듣고 ‘새해 결심’ 정한다

입력 2015.0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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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새해 결심을 정하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0일 저녁(미국 태평양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아이디어를 크라우드소싱한다"는 표현을 썼다.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내놓는 아이디어를 받아서 이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매년 나는 페이스북에서 하는 업무 외에 시야를 넓히고 세계에 대해 뭔가를 배우기 위해 새해 결심을 한다"며 ▲ 중국어 배우기 ▲ 페이스북 임직원이 아닌 사람을 하루에 한 명씩 새로 만나기 ▲ 세계가 더 좋은 곳이 되도록 한 누군가에게 매일 감사 편지를 쓰기 ▲ 채식만 하기(또는 자신이 스스로 죽인 동물의 경우에만 고기를 먹기) ▲ 매일 타이 매기 등을 예로 들었다.

저커버그는 새해 결심을 무엇으로 할지 이미 생각은 해 둔 바가 있다면서도 "새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많은 아이디어들을 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저커버그의 이 게시물에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용자들의 댓글이 20시간 동안 4만7천여건 달렸으며, 사용자 3천여명이 이를 공유하고 11만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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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 페북 사용자들 의견 듣고 ‘새해 결심’ 정한다
    • 입력 2015-01-01 08:50:09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새해 결심을 정하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0일 저녁(미국 태평양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아이디어를 크라우드소싱한다"는 표현을 썼다. 여러 사람들이 자유롭게 내놓는 아이디어를 받아서 이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매년 나는 페이스북에서 하는 업무 외에 시야를 넓히고 세계에 대해 뭔가를 배우기 위해 새해 결심을 한다"며 ▲ 중국어 배우기 ▲ 페이스북 임직원이 아닌 사람을 하루에 한 명씩 새로 만나기 ▲ 세계가 더 좋은 곳이 되도록 한 누군가에게 매일 감사 편지를 쓰기 ▲ 채식만 하기(또는 자신이 스스로 죽인 동물의 경우에만 고기를 먹기) ▲ 매일 타이 매기 등을 예로 들었다. 저커버그는 새해 결심을 무엇으로 할지 이미 생각은 해 둔 바가 있다면서도 "새해가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많은 아이디어들을 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저커버그의 이 게시물에는 아이디어를 내는 사용자들의 댓글이 20시간 동안 4만7천여건 달렸으며, 사용자 3천여명이 이를 공유하고 11만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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