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홍어 가격 2배로 ‘껑충’…칠레산 급감 탓

입력 2015.01.01 (09: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입 홍어 가격이 일년 전보다 2배로 뛰어올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에서 최근 1주일간 수입 홍어 10kg이 평균 13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평균 가격 6만2천500원의 2배를 넘습니다.

수입 홍어 값이 뛴 것은 음식점 등에서 흔히 파는 칠레산 홍어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칠레에서 수입된 냉동 홍어는 173톤으로 2013년 같은 기간 수입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유통업계는 수입상으로부터 사들이는 홍어 도매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면서 당분간 홍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입 홍어 가격 2배로 ‘껑충’…칠레산 급감 탓
    • 입력 2015-01-01 09:58:38
    경제
수입 홍어 가격이 일년 전보다 2배로 뛰어올랐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에서 최근 1주일간 수입 홍어 10kg이 평균 13만원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평균 가격 6만2천500원의 2배를 넘습니다. 수입 홍어 값이 뛴 것은 음식점 등에서 흔히 파는 칠레산 홍어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파악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칠레에서 수입된 냉동 홍어는 173톤으로 2013년 같은 기간 수입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유통업계는 수입상으로부터 사들이는 홍어 도매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면서 당분간 홍어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