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현역투수 야마모토, 2015년 한자 ‘新’

입력 2015.0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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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50세가 되는 일본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주니치 드래건스)가 2015년의 한자로 '새롭다'는 뜻의 '新'(신)을 꼽았다.

1일 일본신문 스포츠닛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전날 아이치현 도코나메에서 토크쇼를 열고 새해 각오를 밝히면서 올해의 한자로 '신'을 정했다.

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해이기 때문에 반대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1965년 8월 11일생으로 올여름 만 50세가 되는 왼손 투수 야마모토는 연봉 4천만엔(약 3억6천만원)에 재계약하고 올해도 주니치에서 뛴다.

1984년 주니치에 입단해 1986년 데뷔 무대를 갖고 줄곤 주니치에서만 뛴 야마모토는 통산 579경기에 등판해 219승 165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5일에는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49세)을 새로 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의 최고령 승리 기록은 제이미 모이어(53)가 2012년 4월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세운 49세 150일이다.

야마모토가 올 시즌에 승리를 거두면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어선다.

야마모토는 "목표로 해온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은 그런 기록이 동기부여가 된 부분은 있다"면서 새로운 기록에 대한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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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현역투수 야마모토, 2015년 한자 ‘新’
    • 입력 2015-01-01 10:09:03
    연합뉴스
새해 50세가 되는 일본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투수 야마모토 마사(주니치 드래건스)가 2015년의 한자로 '새롭다'는 뜻의 '新'(신)을 꼽았다. 1일 일본신문 스포츠닛폰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전날 아이치현 도코나메에서 토크쇼를 열고 새해 각오를 밝히면서 올해의 한자로 '신'을 정했다. 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해이기 때문에 반대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1965년 8월 11일생으로 올여름 만 50세가 되는 왼손 투수 야마모토는 연봉 4천만엔(약 3억6천만원)에 재계약하고 올해도 주니치에서 뛴다. 1984년 주니치에 입단해 1986년 데뷔 무대를 갖고 줄곤 주니치에서만 뛴 야마모토는 통산 579경기에 등판해 219승 165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9월 5일에는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승리투수 기록(49세)을 새로 썼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의 최고령 승리 기록은 제이미 모이어(53)가 2012년 4월에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세운 49세 150일이다. 야마모토가 올 시즌에 승리를 거두면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어선다. 야마모토는 "목표로 해온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은 그런 기록이 동기부여가 된 부분은 있다"면서 새로운 기록에 대한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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