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까지 각급 정부 재무 공개시스템 구축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각급 정부의 자산, 부채, 수입, 지출 현황 등을 매년 사회에 공표하는 종합 재무정보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무원은 이런 내용의 재무행정 개혁안을 담은 '발생주의 정부 종합재무보고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국무원은 현재의 정부 결산보고에는 당해연도 수입과 지출 현황만 표시돼 자산, 채무, 운영원가 등을 알 수 없는 문제점이 있어 국제적 추세인 정부 종합재무보고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