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하모니’ 방송

입력 2015.01.01 (11:14) 수정 2015.0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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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독도에서 음악회를 연 뒤 일본 땅을 밟지 못했던 가수 이승철의 이야기가 KBS 신년 특별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8~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그날에-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42인의 하모니'는 이승철이 작년 3월부터 펼친 '온 캠페인' 과정을 담았다.

온 캠페인은 '원 네이션'(One Nation: 하나의 국가)이란 뜻으로 남북한 통일 염원을 담은 활동이다.

1부 '하나가 되어'는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위드유'가 작년 8월 14일 독도에 들어가 음악회를 열고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독도 음악회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생생하게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부 '다시 만나는 날에'에서는 유엔 비정부기구(NGO) 총회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곳곳에서 노래 '그날에'를 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승철은 작년 11월 9일 일본을 찾았으나 출입국사무소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된 뒤 입국이 불허됐다.

그는 그 이유로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한 데 따른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승철은 다큐 방영과 관련,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 구성원으로 자란 탈북 청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목해달라"면서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일과 통일 및 평화에 대한 일에 적극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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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1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하모니’ 방송
    • 입력 2015-01-01 11:14:37
    • 수정2015-01-01 11:24:12
    연합뉴스
작년 여름 독도에서 음악회를 연 뒤 일본 땅을 밟지 못했던 가수 이승철의 이야기가 KBS 신년 특별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8~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그날에-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42인의 하모니'는 이승철이 작년 3월부터 펼친 '온 캠페인' 과정을 담았다.

온 캠페인은 '원 네이션'(One Nation: 하나의 국가)이란 뜻으로 남북한 통일 염원을 담은 활동이다.

1부 '하나가 되어'는 이승철과 탈북청소년합창단 '위드유'가 작년 8월 14일 독도에 들어가 음악회를 열고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제작진은 "독도 음악회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생생하게 전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부 '다시 만나는 날에'에서는 유엔 비정부기구(NGO) 총회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곳곳에서 노래 '그날에'를 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승철은 작년 11월 9일 일본을 찾았으나 출입국사무소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된 뒤 입국이 불허됐다.

그는 그 이유로 "독도에서 통일송 '그날에'를 발표한 데 따른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승철은 다큐 방영과 관련, "훌륭하게 성장해 우리 구성원으로 자란 탈북 청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목해달라"면서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일과 통일 및 평화에 대한 일에 적극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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