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송모(49)씨는 실직 후 일용직 일거리가 없어 전기세를 수달 간 체납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다.
지난해 극단적 생각마저 하던 그때 더함복지상담사가 송씨를 방문했다.
상담사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교통비조차 없던 송씨에게 긴급구호비와 쌀을 지원하는 한편 공과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했다. 송씨는 상담사의 도움으로 해누리푸드마켓에서 생필품을 매월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희망하는 기간제 근로자 일자리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작년 3월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처음 운영한 '더함복지상담사'를 통해 6개월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9만여 가구를 발굴하고 이 중 6만여 가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더함복지상담사는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 월세 및 공과금 체납 가구를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긴급지원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1기 더함복지상담사 260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인 1조로 수급자 탈락가구 등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을 집집마다 방문상담했다.
그 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연계로 2천587가구, 서울형 기초보장연계로 637가구, 긴급복지지원으로 1천570가구, 기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지원으로 5만 9천94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제2기 더함복지상담사 130명을 새롭게 채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시는 우리 사회에 송파 세모녀 같은 사건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올해 상반기에 더함복지상담사를 채용하고 하반기에 동 주민센터 복지인력을 확충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극단적 생각마저 하던 그때 더함복지상담사가 송씨를 방문했다.
상담사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교통비조차 없던 송씨에게 긴급구호비와 쌀을 지원하는 한편 공과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했다. 송씨는 상담사의 도움으로 해누리푸드마켓에서 생필품을 매월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희망하는 기간제 근로자 일자리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작년 3월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처음 운영한 '더함복지상담사'를 통해 6개월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9만여 가구를 발굴하고 이 중 6만여 가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더함복지상담사는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 월세 및 공과금 체납 가구를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긴급지원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1기 더함복지상담사 260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인 1조로 수급자 탈락가구 등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을 집집마다 방문상담했다.
그 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연계로 2천587가구, 서울형 기초보장연계로 637가구, 긴급복지지원으로 1천570가구, 기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지원으로 5만 9천94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제2기 더함복지상담사 130명을 새롭게 채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시는 우리 사회에 송파 세모녀 같은 사건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올해 상반기에 더함복지상담사를 채용하고 하반기에 동 주민센터 복지인력을 확충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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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모녀 사건’ 이후 서울 찾아가는 복지로 6만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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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1 11:37:58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사는 송모(49)씨는 실직 후 일용직 일거리가 없어 전기세를 수달 간 체납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다.
지난해 극단적 생각마저 하던 그때 더함복지상담사가 송씨를 방문했다.
상담사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교통비조차 없던 송씨에게 긴급구호비와 쌀을 지원하는 한편 공과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차상위계층으로 선정되도록 지원했다. 송씨는 상담사의 도움으로 해누리푸드마켓에서 생필품을 매월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희망하는 기간제 근로자 일자리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작년 3월 송파 세모녀 사건 이후 처음 운영한 '더함복지상담사'를 통해 6개월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9만여 가구를 발굴하고 이 중 6만여 가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더함복지상담사는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 월세 및 공과금 체납 가구를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긴급지원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1기 더함복지상담사 260명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인 1조로 수급자 탈락가구 등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을 집집마다 방문상담했다.
그 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연계로 2천587가구, 서울형 기초보장연계로 637가구, 긴급복지지원으로 1천570가구, 기타 복지서비스 및 민간지원으로 5만 9천94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제2기 더함복지상담사 130명을 새롭게 채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시는 우리 사회에 송파 세모녀 같은 사건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올해 상반기에 더함복지상담사를 채용하고 하반기에 동 주민센터 복지인력을 확충해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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