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 “전쟁의 역사 충분히 배워야”

아키히토 일왕은 새해를 맞이해 "이번 기회에 전쟁의 역사를 충분히 배우고 앞으로 일본의 존재 방식을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궁내청을 통해 공개한 신년소감에서 올해 일본이 패전 70주년이라는 분기점을 맞이한다고 규정하고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일왕은 또 동일본대지진과 원전 사고를 거론하면서 "방재에 관심을 두고 지역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