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델포트로, 손목 부상에 대회 기권

입력 2015.01.01 (1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우승자인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의 복귀전이 미뤄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주최 측은 "델포트로가 왼쪽 손목 부상을 완전히 떨치지 못해 대회에 기권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4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다.

델포트로는 애초 이 대회에 복귀전을 치르고 이달 말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속한 손목 부상에 발목 잡혔다.

델포트로는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으나 이듬해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아 부진에 빠졌다. 2011년 초에는 세계랭킹 480위대까지 밀렸다.

갖은 어려움을 뚫고 2012년 '톱 10'에 복귀했으나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왼쪽 손목을 다치며 다시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3월 수술대에 오른 그는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7위이던 그의 랭킹은 어느덧 137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한편 델포트로에 앞서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가 어깨 부상 때문에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기권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니스 델포트로, 손목 부상에 대회 기권
    • 입력 2015-01-01 16:53:18
    연합뉴스
2009년 US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우승자인 후안 마르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의 복귀전이 미뤄졌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주최 측은 "델포트로가 왼쪽 손목 부상을 완전히 떨치지 못해 대회에 기권했다"고 1일(한국시간) 밝혔다.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은 4일부터 11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이다. 델포트로는 애초 이 대회에 복귀전을 치르고 이달 말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지속한 손목 부상에 발목 잡혔다. 델포트로는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으나 이듬해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아 부진에 빠졌다. 2011년 초에는 세계랭킹 480위대까지 밀렸다. 갖은 어려움을 뚫고 2012년 '톱 10'에 복귀했으나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왼쪽 손목을 다치며 다시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3월 수술대에 오른 그는 이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 7위이던 그의 랭킹은 어느덧 137위까지 곤두박질 쳤다. 한편 델포트로에 앞서서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9위·크로아티아)가 어깨 부상 때문에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기권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