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2007년 이후 최다

입력 2015.01.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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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폭력사태와 테러 등으로 목숨을 잃은 이라크 민간인이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라크 민간인 인명 피해 조사 단체 '이라크보디카운트'는 지난 한 해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는 만 7천여명으로, 종파간 분쟁과 반미 유혈사태가 가장 심했던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습에 숨진 민간인은 118명, IS에 직접 살해된 민간인은 4천 3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단체 측은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난 2003년 이후, 이라크의 민간인 사망자는 지난해까지 20만 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12년만에 20만명을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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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2007년 이후 최다
    • 입력 2015-01-01 17:29:53
    국제
지난해 폭력사태와 테러 등으로 목숨을 잃은 이라크 민간인이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라크 민간인 인명 피해 조사 단체 '이라크보디카운트'는 지난 한 해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는 만 7천여명으로, 종파간 분쟁과 반미 유혈사태가 가장 심했던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습에 숨진 민간인은 118명, IS에 직접 살해된 민간인은 4천 3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단체 측은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난 2003년 이후, 이라크의 민간인 사망자는 지난해까지 20만 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12년만에 20만명을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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