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영국 총리 “새해에도 번영 위한 노력 지속”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새해에도 경제 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신년사에서 "불투명한 세계 경제로 새해에도 많은 나라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라며 "번영으로 가는 경제 노선 고수를 영국의 새해 결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2010년 보수당 집권 이후 민간 일자리 200만 개를 창출하고 수만 명에게 내 집 마련 지원과 근로자 세금 감면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노동당의 에드 밀리밴드 당수는 노동당이 집권하면 "국민 생활에서 실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5월 7일 총선을 앞둔 영국에서 지난달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 노동당이 집권 보수당에 32대 30으로 앞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