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해’ 밝았다…하늘에서 본 새해 첫 날

입력 2015.01.01 (21:01) 수정 2015.01.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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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소식으로는 새해 첫날의 표정부터 살펴봅니다.

설레는 꿈을 안고 출발한 전국 곳곳의 모습을 김민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2015년의 첫날.

산 정상마다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선 시민들로 빼곡합니다.

발 아래 세상을 굽어보며 더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류의 심장이 고동치는 항만에선 해가 바뀌었지만, 휴일도 잊은 채 바쁜 일상이 이어집니다.

부두에선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느라 분주하고..

항구를 떠난 선박들은 물살을 가르며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도심 근교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모락 모락 김이 올라오는 야외 온천탕에선 한겨울 추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로 옆 수영장도 계절을 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꽁꽁 언 저수지에선 강태공들이 얼음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다른 저수지는 아이들의 썰매장이 됐습니다.

썰매가 서투른 아이나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를 탄 아이들 모두 얼음 지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철로에선 고속열차가 새해 첫 여행객들을 부지런히 실어 날랐지만, 일부 도로에선 해돋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새해를 맞이한 기쁨과 희망으로 추위를 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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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의 새해’ 밝았다…하늘에서 본 새해 첫 날
    • 입력 2015-01-01 21:03:24
    • 수정2015-01-01 23:13:5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첫소식으로는 새해 첫날의 표정부터 살펴봅니다.

설레는 꿈을 안고 출발한 전국 곳곳의 모습을 김민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2015년의 첫날.

산 정상마다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일찌감치 집을 나선 시민들로 빼곡합니다.

발 아래 세상을 굽어보며 더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류의 심장이 고동치는 항만에선 해가 바뀌었지만, 휴일도 잊은 채 바쁜 일상이 이어집니다.

부두에선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느라 분주하고..

항구를 떠난 선박들은 물살을 가르며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도심 근교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모락 모락 김이 올라오는 야외 온천탕에선 한겨울 추위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로 옆 수영장도 계절을 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꽁꽁 언 저수지에선 강태공들이 얼음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또 다른 저수지는 아이들의 썰매장이 됐습니다.

썰매가 서투른 아이나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를 탄 아이들 모두 얼음 지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철로에선 고속열차가 새해 첫 여행객들을 부지런히 실어 날랐지만, 일부 도로에선 해돋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졌지만, 새해를 맞이한 기쁨과 희망으로 추위를 잊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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