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가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는 공약을 내놓았다가 현재 '민주당'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원외정당으로 지난해 9월 창당한 민주당의 김도균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엄연히 다른 정당이라며 당명 변경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10개월 전 선거를 위해 당명을 팽개치고 이제와서 당권 싸움을 위해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은 이기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새정치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광주 무등산을 찾아 당대표가 되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모든 것을 혁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와 당권 경쟁을 벌이는 문재인 후보도 오늘 오후 광주 무등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측의 양해를 얻어 당명을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외정당으로 지난해 9월 창당한 민주당의 김도균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엄연히 다른 정당이라며 당명 변경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10개월 전 선거를 위해 당명을 팽개치고 이제와서 당권 싸움을 위해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은 이기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새정치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광주 무등산을 찾아 당대표가 되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모든 것을 혁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와 당권 경쟁을 벌이는 문재인 후보도 오늘 오후 광주 무등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측의 양해를 얻어 당명을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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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명 다시 민주당으로”…현 민주당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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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1 22:16:40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가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는 공약을 내놓았다가 현재 '민주당'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원외정당으로 지난해 9월 창당한 민주당의 김도균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새정치민주연합과 엄연히 다른 정당이라며 당명 변경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이 10개월 전 선거를 위해 당명을 팽개치고 이제와서 당권 싸움을 위해 다시 민주당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주장은 이기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새정치연합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오늘 오전 광주 무등산을 찾아 당대표가 되면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모든 것을 혁신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한편 박 후보와 당권 경쟁을 벌이는 문재인 후보도 오늘 오후 광주 무등산에서 안철수 전 대표 측의 양해를 얻어 당명을 '새정치민주당'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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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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