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열풍…방법도 가지가지

입력 2015.01.01 (23:20) 수정 2015.01.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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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부터 담뱃값이 오르고 음식점에서도 전면 금연이다보니 이번엔 끊자!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굳은 의지로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을 홍화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생에 낙이 없다니까~"

개그맨 김원효 씨,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디어 회의 등에서 담배를 달고 살았지만, 새해엔 금연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실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원효(개그맨) : "많은 분들이 혹시나 제가 지나가다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봤다. 그러면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나갔는데 냄새가 났다, 그런 제보도 다 받아들이니까요."

'금연 법칙' 목록을 작성하고...

동료들의 참여도 독려합니다.

<녹취> "'젊은이의 양지'팀부터 시작했는데 금연부를 만들려고요."

<녹취> "저는 도전하겠습니다."

개그맨 8명이 새해 금연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년 동안 하루 반 갑씩 담배를 피워 온 직장인 정무영 씨.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끊겠다며 금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엔 달리고 또 달리며 흡연 욕구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정무영(IT업체 과장) : "(다른 사람이)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흡연해 온 이승기 팀장은 사무실 곳곳에 금연 문구를 붙였습니다.

담배가 생각날 때면 '금연 저금통'에 담뱃값을 넣습니다.

<인터뷰> 이승기(홍보회사 팀장) :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한테 기부도 한다면 더 뜻깊지 않을까해서 (저금통을 마련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이들 모두 올해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집니다.

<녹취> "약속만 하고 실천을 안하면 안돼~"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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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담뱃값이 오르고 음식점에서도 전면 금연이다보니 이번엔 끊자!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굳은 의지로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사람들을 홍화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인생에 낙이 없다니까~"

개그맨 김원효 씨,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디어 회의 등에서 담배를 달고 살았지만, 새해엔 금연을 결심하고 동료들과 실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원효(개그맨) : "많은 분들이 혹시나 제가 지나가다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봤다. 그러면 제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나갔는데 냄새가 났다, 그런 제보도 다 받아들이니까요."

'금연 법칙' 목록을 작성하고...

동료들의 참여도 독려합니다.

<녹취> "'젊은이의 양지'팀부터 시작했는데 금연부를 만들려고요."

<녹취> "저는 도전하겠습니다."

개그맨 8명이 새해 금연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0년 동안 하루 반 갑씩 담배를 피워 온 직장인 정무영 씨.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끊겠다며 금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엔 달리고 또 달리며 흡연 욕구를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정무영(IT업체 과장) : "(다른 사람이)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흡연해 온 이승기 팀장은 사무실 곳곳에 금연 문구를 붙였습니다.

담배가 생각날 때면 '금연 저금통'에 담뱃값을 넣습니다.

<인터뷰> 이승기(홍보회사 팀장) :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한테 기부도 한다면 더 뜻깊지 않을까해서 (저금통을 마련했습니다)"

금연을 결심한 이들 모두 올해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집니다.

<녹취> "약속만 하고 실천을 안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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