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성에서도 구제역 의심

입력 2015.01.0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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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과 의성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 3시쯤 안동시 나무면의 한 양돈장에 있는 돼지 1,300여 마리 가운데 40마리에서 발굽이 빠지고 수포가 형성되는 등의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10시쯤에는 의성군 금성면의 한 양돈장에 있는 돼지 32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해당 양돈장의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제역 의심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증상이 나타난 돼지를 매몰하는 등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구제역이 충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 달 29일 경기 이천과 30일 경북 영천 이후 나흘만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28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돼지 2만5천여 마리가 매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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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의성에서도 구제역 의심
    • 입력 2015-01-04 01:05:01
    사회
경북 안동과 의성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 3시쯤 안동시 나무면의 한 양돈장에 있는 돼지 1,300여 마리 가운데 40마리에서 발굽이 빠지고 수포가 형성되는 등의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오전 10시쯤에는 의성군 금성면의 한 양돈장에 있는 돼지 32마리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해당 양돈장의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제역 의심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증상이 나타난 돼지를 매몰하는 등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돼지 구제역이 충청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 달 29일 경기 이천과 30일 경북 영천 이후 나흘만입니다. 지금까지 전국 28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돼지 2만5천여 마리가 매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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