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고령 사우디 국왕 입원…후계 구도 관심

입력 2015.0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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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소식에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사우디 왕실이 압둘라 국왕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으나 언제 퇴원할지는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90살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오랜 병력을 갖고 있어 그의 건강 문제가 사우디의 지도체제 변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압둘라 국왕의 후계자로는 부총리와 국방장관을 겸하는 이복동생 살만 왕세자, 지난해 3월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지목된 이복동생 무끄린 왕자 등이 꼽히지만 모두 70살 전후의 고령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폭락과 이슬람 극단주의 부상 등 국제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한 시점에 압둘라 국왕의 건강 이상 문제까지 대두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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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세 고령 사우디 국왕 입원…후계 구도 관심
    • 입력 2015-01-04 12:00:49
    국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소식에 후계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사우디 왕실이 압둘라 국왕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으나 언제 퇴원할지는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90살로 2005년 왕위에 오른 압둘라 국왕은 오랜 병력을 갖고 있어 그의 건강 문제가 사우디의 지도체제 변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압둘라 국왕의 후계자로는 부총리와 국방장관을 겸하는 이복동생 살만 왕세자, 지난해 3월 왕위 계승 서열 2위로 지목된 이복동생 무끄린 왕자 등이 꼽히지만 모두 70살 전후의 고령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폭락과 이슬람 극단주의 부상 등 국제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한 시점에 압둘라 국왕의 건강 이상 문제까지 대두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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