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대 연구비 횡령한 중소기업 대표 기소

입력 2015.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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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10억 원대의 정부 출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진공펌프 제조업체 대표 50살 이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6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기술 개발비 명목으로 3억 5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자사의 제품 부품을 사는 데 쓰는 등 130여 차례에 걸쳐 정부 산하기관 5곳에서 연구비 11억 9천여만 원을 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구매한 부품이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가짜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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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대 연구비 횡령한 중소기업 대표 기소
    • 입력 2015-01-04 13:51:20
    사회
대구지방법원은 10억 원대의 정부 출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진공펌프 제조업체 대표 50살 이모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1년 6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기술 개발비 명목으로 3억 5천2백만 원을 지원받아 자사의 제품 부품을 사는 데 쓰는 등 130여 차례에 걸쳐 정부 산하기관 5곳에서 연구비 11억 9천여만 원을 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구매한 부품이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것처럼 세금계산서를 가짜로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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