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통합진보당, 의원 후원금 747만 원 남아

입력 2015.01.04 (14:43) 수정 2015.01.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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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결정으로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의 거의 대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규, 오병윤, 김미희 등 옛 통합진보당 전 의원 5명이 지난 한 해 동안 6억 천 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지난달 19일 헌재의 해산 결정 전까지 대부분의 후원금을 사용해 남은 잔액은 747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남은 후원금 747만 원 전액을 국고로 환수할 방침입니다.

또 남아있는 후원금 잔액 747만원이 지난 2013년 5억 3천여만원, 2012년 4천여만 원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점 등을 파악하고 지출에 위법성은 없었는지도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초 선관위는 오늘 국고보조금 지급액과 그 잔액 등 옛 통합진보당 중앙당과 시도당의 재산과 정당 후원금 내역에 대한 잔액도 함께 공개하려 했지만 회계보고 과정에서 일부 채무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보완 조치가 끝나는 오는 8일 추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옛 통합진보당의 재산과 잔액, 후원금 규모 등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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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통합진보당, 의원 후원금 747만 원 남아
    • 입력 2015-01-04 14:43:47
    • 수정2015-01-04 21:59:00
    정치
헌재의 결정으로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 의원 5명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의 거의 대부분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상규, 오병윤, 김미희 등 옛 통합진보당 전 의원 5명이 지난 한 해 동안 6억 천 여 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지난달 19일 헌재의 해산 결정 전까지 대부분의 후원금을 사용해 남은 잔액은 747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남은 후원금 747만 원 전액을 국고로 환수할 방침입니다.

또 남아있는 후원금 잔액 747만원이 지난 2013년 5억 3천여만원, 2012년 4천여만 원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점 등을 파악하고 지출에 위법성은 없었는지도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당초 선관위는 오늘 국고보조금 지급액과 그 잔액 등 옛 통합진보당 중앙당과 시도당의 재산과 정당 후원금 내역에 대한 잔액도 함께 공개하려 했지만 회계보고 과정에서 일부 채무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보완 조치가 끝나는 오는 8일 추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옛 통합진보당의 재산과 잔액, 후원금 규모 등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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