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독도 영유권 교육용 동영상 유포

입력 2015.01.04 (15:32) 수정 2015.01.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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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또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일본의 영토·주권 관련 정책 당국은 일본인들이 과거 독도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그림책을 소개하는 17분짜리 동영상을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다사자의 일종을 가리키는 <'메치'가 있던 섬>이란 제목의 이 그림책을 저자인 전직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학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베 내각은 지난해 초등학교 모든 5,6학년용 사회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기도 했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은 2013년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한국어를 포함해 10여개 언어로 제작했고, 지난해 1월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홍보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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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독도 영유권 교육용 동영상 유포
    • 입력 2015-01-04 15:32:29
    • 수정2015-01-05 17:06:07
    국제
일본 정부가 또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했습니다.

일본의 영토·주권 관련 정책 당국은 일본인들이 과거 독도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그림책을 소개하는 17분짜리 동영상을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다사자의 일종을 가리키는 <'메치'가 있던 섬>이란 제목의 이 그림책을 저자인 전직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학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베 내각은 지난해 초등학교 모든 5,6학년용 사회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주장을 담기도 했습니다.

또 일본 외무성은 2013년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한국어를 포함해 10여개 언어로 제작했고, 지난해 1월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홍보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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