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가 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한다며 올해부터 요금을 최대 4배 올리기로 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가정용 하수도요금을 톤당 220원에서 610원으로 177% 인상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요금을 20%씩 추가 인상해 오는 2018년에는 지난해 대비 379% 오른 톤당 천50여 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또 일반용과 대중탕용 하수도 요금을 4년 동안 245% 인상하기로 하고 공업용은 올해부터 400% 올려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가 의견 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하수도 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했고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류까지 조작했다며 시장의 공개사과와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지난 2005년 이후 하수도요금을 단 한 차례도 올리지 않아 기존 요금이 하수처리비용 원가에 턱없이 못미쳐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성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가정용 하수도요금을 톤당 220원에서 610원으로 177% 인상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요금을 20%씩 추가 인상해 오는 2018년에는 지난해 대비 379% 오른 톤당 천50여 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또 일반용과 대중탕용 하수도 요금을 4년 동안 245% 인상하기로 하고 공업용은 올해부터 400% 올려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가 의견 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하수도 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했고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류까지 조작했다며 시장의 공개사과와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지난 2005년 이후 하수도요금을 단 한 차례도 올리지 않아 기존 요금이 하수처리비용 원가에 턱없이 못미쳐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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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하수도 요금 최대 400% 인상…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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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4 16:37:08
경기도 안성시가 하수도 요금을 현실화한다며 올해부터 요금을 최대 4배 올리기로 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부터 가정용 하수도요금을 톤당 220원에서 610원으로 177% 인상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요금을 20%씩 추가 인상해 오는 2018년에는 지난해 대비 379% 오른 톤당 천50여 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또 일반용과 대중탕용 하수도 요금을 4년 동안 245% 인상하기로 하고 공업용은 올해부터 400% 올려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은 시가 의견 수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하수도 요금을 과도하게 인상했고 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서류까지 조작했다며 시장의 공개사과와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지난 2005년 이후 하수도요금을 단 한 차례도 올리지 않아 기존 요금이 하수처리비용 원가에 턱없이 못미쳐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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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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