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핵 협상 실패시 이란 추가 제재”

입력 2015.01.05 (01:42) 수정 2015.01.05 (18: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밥 코커 미국 상원의원은 이란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열리는 114대 회기에서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게 될 코커 의원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란과 주요 6개국 간의 핵협상이 결렬된다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커 의원은 추가 제재법안 논의 시점에 대해서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공화당은 그동안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달 안에 대 이란 추가제재 법안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해 왔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달 말, 이란 추가제재 법안과 관련해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서 나가거나 속임수를 쓸 경우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화당의 추가제재 움직임은 이란 핵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추가제재 논의 자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상원의원 “핵 협상 실패시 이란 추가 제재”
    • 입력 2015-01-05 01:42:44
    • 수정2015-01-05 18:56:07
    국제
밥 코커 미국 상원의원은 이란 핵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열리는 114대 회기에서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게 될 코커 의원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란과 주요 6개국 간의 핵협상이 결렬된다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커 의원은 추가 제재법안 논의 시점에 대해서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공화당은 그동안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달 안에 대 이란 추가제재 법안을 논의할 수 있음을 시사해 왔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달 말, 이란 추가제재 법안과 관련해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서 나가거나 속임수를 쓸 경우 제재하는 초당적 법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화당의 추가제재 움직임은 이란 핵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추가제재 논의 자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