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인구 쇼크 외

<앵커 멘트>

우리 사회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저출산 현상으로 꼽힙니다.

저출산 문제를 전 지구촌적 관점에서 해석한 책이 출간됐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전체 인구는 줄어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새로나온 책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4.5일마다 인구가 100만 명 씩 늘어나는 지구.

저자는 무서운 인구 증가 속도 아래에서 인류가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 세계 20여 개 국가를 직접 탐사한 뒤 저 출산 고령화 현상을 또 다른 관점에서 조명했습니다.

한류의 중심, k-pop을 이끄는 걸그룹.

저자가 직접 걸그룹의 매니저가 되어 1년 동안 관찰한 걸그룹에 관한 모든 기록입니다.

연예인에 대한 단순한 관찰담이 아닌 한국 연예계의 모순과 과제를 보여줍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버클리음대 최연소 전임교수가 된 김치국 교수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장애를 괴로워하기보다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태도로 살아가는 김 교수를 통해 희망을 전합니다.

정조 임금에서부터 박지원과 정약용, 김정희 등 조선의 대표적 지식인 24명의 서재를 탐구했습니다.

서재는 곧 서재 주인의 삶을 품고 있다는 점에 착안, 서재를 통해 조선의 지식인 사회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세월호 참사로 언론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 시대.

현직 기자인 저자가 시민 케인 등 영화 60여 편을 통해 이 시대 언론의 참역할이 무엇인지를 모색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