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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전기 생산” 브라질 축구장 개설
입력 2015.01.05 (06:39) 수정 2015.01.05 (08:3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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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선수들이 달릴 때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조명을 켜는 세계 첫 '발전' 축구장이 브라질 리우 빈민가에 세워졌습니다.

발전소 없이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형 미래의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의 빈민가.

어둠이 내리면 경기장 조명이 켜지고 축구 시합이 열립니다.

부족한 전력 탓에 야간 경기는 꿈도 못꿨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녹취> 호드리게스(동네 주민) : "동네 사람들이 조명 문제는 더는 걱정하지 않게 됐어요."

비결은 인조잔디 아래에 설치한 패널에 숨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위에서 뛰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조명에 불이 들어오게 한 장칩니다.

축구장 바닥을 걷어내고 이런 패널 200개를 깔아 외부 전기 없이도 자체 조명이 가능해진 겁니다.

<녹취> 더그 그레이(축구장 건설 담당자) : "선수들 활동이 많은 페널티지역 앞에 패널 100장씩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바로 사용도 가능하고 낮 동안 배터리에 모았다가 최대 10시간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녹취> 시몬 기마레스(프로젝트 후원업체) : "이 축구장을 시작으로 다른 경기장이나 지하철, 길거리로도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대규모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요."

밤마다 소일거리 없는 아이들이 범죄에 빠져들까 노심초사하던 동네 분위기도 덩달아 밝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축구로 전기 생산” 브라질 축구장 개설
    • 입력 2015-01-05 06:41:40
    • 수정2015-01-05 08:30: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축구 선수들이 달릴 때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조명을 켜는 세계 첫 '발전' 축구장이 브라질 리우 빈민가에 세워졌습니다.

발전소 없이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형 미래의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리우의 빈민가.

어둠이 내리면 경기장 조명이 켜지고 축구 시합이 열립니다.

부족한 전력 탓에 야간 경기는 꿈도 못꿨지만 이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녹취> 호드리게스(동네 주민) : "동네 사람들이 조명 문제는 더는 걱정하지 않게 됐어요."

비결은 인조잔디 아래에 설치한 패널에 숨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위에서 뛰면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조명에 불이 들어오게 한 장칩니다.

축구장 바닥을 걷어내고 이런 패널 200개를 깔아 외부 전기 없이도 자체 조명이 가능해진 겁니다.

<녹취> 더그 그레이(축구장 건설 담당자) : "선수들 활동이 많은 페널티지역 앞에 패널 100장씩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는 바로 사용도 가능하고 낮 동안 배터리에 모았다가 최대 10시간 불을 밝힐 수 있습니다.

<녹취> 시몬 기마레스(프로젝트 후원업체) : "이 축구장을 시작으로 다른 경기장이나 지하철, 길거리로도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대규모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요."

밤마다 소일거리 없는 아이들이 범죄에 빠져들까 노심초사하던 동네 분위기도 덩달아 밝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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