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원지 지반 침하 사고…LP 가스 폭발

입력 2015.01.05 (07:04) 수정 2015.0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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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산의 한 유원지에서 지반이 갑자기 내려 앉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는 LP가스가 폭발하면서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원지 인도 한 가운데 접근금지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인도에 지름 8미터, 깊이 3미터 크기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사고가 나자 시공사에서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4시 반 쯤 복구를 마쳤으며, 당시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시공사 측은 공사를 하면서 인도 아래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2시 40분쯤에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미군 병장이 음식점 종업원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미군 헌병대로 신병이 인계됐습니다.

이 미군 병장은 음식점에 들어가 전화기를 충전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종업원이 영업이 끝났다고 거절하자 화가 나, 종업원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6살 이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LP 가스통의 밸브가 열린 상태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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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유원지 지반 침하 사고…LP 가스 폭발
    • 입력 2015-01-05 07:06:31
    • 수정2015-01-05 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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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유원지에서 지반이 갑자기 내려 앉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는 LP가스가 폭발하면서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원지 인도 한 가운데 접근금지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인도에 지름 8미터, 깊이 3미터 크기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사고가 나자 시공사에서 복구 작업에 나서 오후 4시 반 쯤 복구를 마쳤으며, 당시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시공사 측은 공사를 하면서 인도 아래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침하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2시 40분쯤에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미군 병장이 음식점 종업원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미군 헌병대로 신병이 인계됐습니다.

이 미군 병장은 음식점에 들어가 전화기를 충전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종업원이 영업이 끝났다고 거절하자 화가 나, 종업원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46살 이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서 LP 가스통의 밸브가 열린 상태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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