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외교위원장 “대북 제재, 추가 도발 막기엔 역부족”

입력 2015.01.05 (08:25) 수정 2015.01.05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로버트 메넨데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소니 픽처스 해킹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해 "추가 사이버 도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넨데스 위원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첫 대북 제재 조치로서는 좋지만, 그 이상의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해킹에 대한 실질적인 대가를 북한이 치르게 해야 한다"며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일 북한 정찰총국 등 단체 3곳과 개인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상원 외교위원장 “대북 제재, 추가 도발 막기엔 역부족”
    • 입력 2015-01-05 08:25:24
    • 수정2015-01-05 18:55:42
    국제
로버트 메넨데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은 소니 픽처스 해킹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해 "추가 사이버 도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넨데스 위원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첫 대북 제재 조치로서는 좋지만, 그 이상의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해킹에 대한 실질적인 대가를 북한이 치르게 해야 한다"며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일 북한 정찰총국 등 단체 3곳과 개인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