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내가 바로 국민 여동생!

<앵커 멘트>

국민 여동생이란 타이틀에도 엄연히 계보가 있습니다.

시대의 국민 여동생으로 추앙받던 하이틴 스타들부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차세대 국민 여동생까지!

한국의 국민 여동생 변천사~ 지금부터 만나봅니다!

<리포트>

<녹취> "꺄아~"

모두가 인정하는 스타에게 붙는 ‘국민’이라는 타이틀!

엄청난 사랑을 받은 시대별 국민 여동생들~! 지금 알아봅니다.

197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가수 혜은이 씨!

가냘픈 몸매와 보이시한 매력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죠~

<녹취> 혜은이(가수) : "아, 맞아요. 제가 사실은 데뷔 시절부터 보이시한 그런 매력이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마 소녀 팬들이 많이 있었을 수도 있고."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그녀.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인데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가수 혜은이 씨였습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혜성같이 등장한 14살 소녀~ 배우 임예진 씨!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한 초절정 인기 스타!

대한민국 국민 여동생 계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녹취> "웃음이 되게 많으신 것 같아요"

<녹취> 임예진 (배우) : "아니~"

<녹취> "항상 조금만 웃겨도 많이 웃으세요."

여전히 소녀 같은 영원한 국민 여동생, 배우 임예진 씨였습니다.

드라마 '가을 동화'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문근영 씨!

대중이 기억하는 최고의 국민 여동생이죠.

커다란 눈망울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질 때면 전국의 오빠, 삼촌, 할아버지 들도 함께 울었습니다~

<녹취> 문근영 (배우) : “만날 수 없잖아~ ”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으로 세대 불문!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죠!

<녹취> “ 진짜 예쁘게 생겼다”

<녹취> 문근영 (배우) “감사합니다”

거기에~ 우수한 성적과 선행이 화제가 되며 국민 여동생의 수준과 품격을 한층 높였습니다.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든 문근영 씨!

성숙한 연기력의 배우로 성장했는데요.

새해,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요~

세계가 인정한 피겨의 여왕, 김연아 씨도 국민 여동생 계보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녹취>" 네, 김연아 선수~"

그녀의 몸짓에 웃고 울었던 대한민국! 이렇게 완벽한 여동생이 있다면 가문의 영광이겠죠~

길었던 선수 생활을 끝내고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그녀~

<녹취> 김연아 :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만큼 설레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도전이든 대한민국이 응원합니다!

<녹취> 아이유 (가수) :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귀여운 잔소리로 삼촌 팬 마음 흔들어 놓더니

<녹취> 아이유 (가수) :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수줍은 고백으로 국민 여동생에 오른 가수 아이유~

<녹취> 아이유 (가수) : "이렇게 좋은 날~"

그야말로 좋은 날을 맞이했는데요.

망가져도 예쁘고~

연기까지 잘하는 그녀!

<녹취> 아이유 (가수) : "다 대표님 부탁 때문에 지어낸 거였나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모습까지! 국민 여동생의 자격, 충분합니다!

<녹취> 아이유 (가수) :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성숙한 음악으로 국민 가수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유! 다음 앨범도 기대할게요~

<녹취> 김연우 (가수) : "나는요, 수지가 좋은걸~"

아이유보다는 수지! 등장과 동시에 국민 여동생의 자리를 위협하던 그녀~

<녹취> 수지 :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지금은 국민 여동생을 졸업하고~ 남성 들의 로망!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데요~

<녹취> 수지 : "들을래?"

아이유, 수지의 빈자리를 채울 차세대 국민 여동생은 누가 될까요?

언제 이렇게 컸나요?

첫 번째 후보! 귀여운 요정 외모 뽐내는 김유정 양~

두 번째 후보! 보호 본능 자극하는 가냘픈 외모의 김소현 양~

이젠 아저씨~가 아닌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김새론 양이 강력한 후보인 가운데~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모든 국군 장병을 등에 업은 걸스데이 혜리 양인데요.

애교 한방으로 유력 후보로 떠올랐죠~!

새로운 국민 여동생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계속 지켜봐 주세요~

지금까지 살펴본 한국의 국민 여동생 변천사!

세월이 흘러도 팬들의 사랑은 영원할 겁니다.

지금까지 연예 인사이드 이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