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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PIT 주전 유격수…ML 전체 12위”
입력 2015.01.05 (09:38) 수정 2015.01.05 (11:43) 연합뉴스
미국 현지 언론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봉 협상을 앞둔 강정호(27)를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꼽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랭킹에서도 평균 이상인 12위로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상위 유격수 30명'을 뽑으며 강정호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SB네이션은 "강정호가 무난히 연봉 협상을 끝내면,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공격력에 주목했다.

SB네이션은 "강정호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율 0.356·출루율 0.459·장타율 0.739, 40홈런, 117타점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8·출루율 0.383·장타율 0.504, 139홈런, 545타점"이라고 '공격형 유격수'라는 점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무대에서 통한 공격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는 의문인 만큼 스프링캠프를 통해 강정호의 능력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ESPN은 강정호가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시선은 '힘을 갖춘 중앙 내야수(유격수·2루수)'와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코너 내야수(3루수, 1루수)'로 나뉜다"고 전하며 "ESPN은 강정호를 힘을 갖춘 유격수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SB네이션은 ESPN의 분석을 떠올리며 "우리는 강정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한국에서 홈으로 사용한)목동구장보다 피츠버그의 홈 PNC파크는 타자에게 불리하다. 하지만 강정호의 장점을 고려해 상당히 높은 편인 유격수 랭킹 12위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12월 초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랭킹 20위로 평가한 SB네이션은 한 달 만에 강정호의 순위를 8계단이나 올려놨다.

지난해 101경기에서 타율 0.319·7홈런·40타점을 올린 대니 산타나(13위·미네소타 트윈스)와 157경기 타율 0.263·2홈런·41타점을 올린 엘비스 앤드루스(14위·텍사스 레인저스)보다 높은 순위였다.

트로위 툴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내셔널스),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가 1∼3위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 2천15달러를 제시해 독점 계약권을 얻은 피츠버그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마쳐야 한다.

연봉협상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한국 야수 중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강정호를 향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SB네이션처럼 강정호를 '주전 유격수'로 보는 전문가와 언론도 늘어나고 있다.
  • “강정호, PIT 주전 유격수…ML 전체 12위”
    • 입력 2015-01-05 09:38:15
    • 수정2015-01-05 11:43:00
    연합뉴스
미국 현지 언론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봉 협상을 앞둔 강정호(27)를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꼽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랭킹에서도 평균 이상인 12위로 분석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상위 유격수 30명'을 뽑으며 강정호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낙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다.

SB네이션은 "강정호가 무난히 연봉 협상을 끝내면,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의 공격력에 주목했다.

SB네이션은 "강정호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율 0.356·출루율 0.459·장타율 0.739, 40홈런, 117타점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98·출루율 0.383·장타율 0.504, 139홈런, 545타점"이라고 '공격형 유격수'라는 점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무대에서 통한 공격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는 의문인 만큼 스프링캠프를 통해 강정호의 능력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ESPN은 강정호가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시선은 '힘을 갖춘 중앙 내야수(유격수·2루수)'와 '미래를 확신할 수 없는 코너 내야수(3루수, 1루수)'로 나뉜다"고 전하며 "ESPN은 강정호를 힘을 갖춘 유격수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SB네이션은 ESPN의 분석을 떠올리며 "우리는 강정호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강정호가 한국에서 홈으로 사용한)목동구장보다 피츠버그의 홈 PNC파크는 타자에게 불리하다. 하지만 강정호의 장점을 고려해 상당히 높은 편인 유격수 랭킹 12위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12월 초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전체 유격수 랭킹 20위로 평가한 SB네이션은 한 달 만에 강정호의 순위를 8계단이나 올려놨다.

지난해 101경기에서 타율 0.319·7홈런·40타점을 올린 대니 산타나(13위·미네소타 트윈스)와 157경기 타율 0.263·2홈런·41타점을 올린 엘비스 앤드루스(14위·텍사스 레인저스)보다 높은 순위였다.

트로위 툴로위츠키(콜로라도 로키스),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내셔널스),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가 1∼3위를 차지했다.

강정호는 포스팅 최고 응찰액 500만 2천15달러를 제시해 독점 계약권을 얻은 피츠버그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마쳐야 한다.

연봉협상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한국 야수 중 최초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강정호를 향한 현지 언론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SB네이션처럼 강정호를 '주전 유격수'로 보는 전문가와 언론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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