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특검 운운은 국민 불신 키우기” vs 야 “특검 실시해야”

입력 2015.01.05 (09:41) 수정 2015.01.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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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청와대 문건 유출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전부터 국정조사나 특검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사실을 토대로 주장해야 싸움이 아닌 대화가 되고 상호 인정도 가능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와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검찰은 하명에 따라 수사를 했다며,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오늘 검찰 수사 결과발표는 결국 지라시라고 결론 내리고, 부실 수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은 결국 특별검사를 통해 밝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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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5 09:41:29
    • 수정2015-01-05 17:36:12
    정치
검찰의 청와대 문건 유출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여야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전부터 국정조사나 특검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사실을 토대로 주장해야 싸움이 아닌 대화가 되고 상호 인정도 가능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정치권의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와 대통령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검찰은 하명에 따라 수사를 했다며, 검찰은 오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오늘 검찰 수사 결과발표는 결국 지라시라고 결론 내리고, 부실 수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의혹은 결국 특별검사를 통해 밝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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