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시 당서기 낙마…‘저우융캉 관련설’

입력 2015.0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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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 성 난징시의 양웨이쩌 당서기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양 서기는 올해 들어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된 첫 중국 성부급 고위직이자 시진핑 정부 들어 낙마한 6번째 성도급 도시 수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양 서기 조사 소식을 홈페이지에 소개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양 서기는 지난해 초 비리 혐의로 조사 후 당적과 당직이 박탈된 지젠예 전 난징 시장의 혐의와도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인 보쉰은 양 서기가 저우융캉 전 서기에게 한 방송국의 여성앵커를 성 상납하면서 접근했고, 저우 전 서기의 동생들의 이권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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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난징시 당서기 낙마…‘저우융캉 관련설’
    • 입력 2015-01-05 10:56:48
    국제
중국 장쑤 성 난징시의 양웨이쩌 당서기가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양 서기는 올해 들어 사정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된 첫 중국 성부급 고위직이자 시진핑 정부 들어 낙마한 6번째 성도급 도시 수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양 서기 조사 소식을 홈페이지에 소개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양 서기는 지난해 초 비리 혐의로 조사 후 당적과 당직이 박탈된 지젠예 전 난징 시장의 혐의와도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인 보쉰은 양 서기가 저우융캉 전 서기에게 한 방송국의 여성앵커를 성 상납하면서 접근했고, 저우 전 서기의 동생들의 이권을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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