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세민 화가로 첫 개인전…“그림으로 재미줬으면”

입력 2015.01.05 (11:09) 수정 2015.0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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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세민이 양띠 해를 맞아 양을 소재로 삼거나 동료 연예인을 그린 그림으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박세민은 13∼25일 경기도 일산동구 자이안센터 내 갤러리JK에서 그동안 그린 유화, 아크릴화, 스케치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고를 녹이는 남자"라는 유행어를 낳았던 박세민은 중앙대 공예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 그림을 그려왔다고 한다.

전시작에는 양이 맥주잔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비롯해 개그맨답게 유머 감각이 들어 있는 그림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두 마리의 어린 양이 푸른 초원 위에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고 뒤로는 집 한 채와 흘러가는 구름을 배경으로 한 '님과 함께'는 남진의 노래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가수 양희은, 태진아, 김흥국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연예인의 얼굴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박세민은 "그동안 KBS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나가 출연가수의 얼굴을 그려 시청자에게 화면으로 보여드리기도 했다"며 "출연자들이 그림을 달라고 했지만 나중에 전시회를 열겠다고 답하곤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그림 특징은 "표정 중심으로 인물의 특징을 포착해 그리는 것으로, 보는 분들에게 웃음과 함께 전달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꼭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개그맨이니 제 그림을 보는 분들에게 재미를 줘 미소를 짓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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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박세민 화가로 첫 개인전…“그림으로 재미줬으면”
    • 입력 2015-01-05 11:09:43
    • 수정2015-01-05 11:10:11
    연합뉴스
개그맨 박세민이 양띠 해를 맞아 양을 소재로 삼거나 동료 연예인을 그린 그림으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박세민은 13∼25일 경기도 일산동구 자이안센터 내 갤러리JK에서 그동안 그린 유화, 아크릴화, 스케치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냉장고를 녹이는 남자"라는 유행어를 낳았던 박세민은 중앙대 공예과(시각디자인 전공)를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 그림을 그려왔다고 한다.

전시작에는 양이 맥주잔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비롯해 개그맨답게 유머 감각이 들어 있는 그림이 포함돼 있다.

이 중 두 마리의 어린 양이 푸른 초원 위에 미소를 지으며 앉아있고 뒤로는 집 한 채와 흘러가는 구름을 배경으로 한 '님과 함께'는 남진의 노래를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가수 양희은, 태진아, 김흥국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연예인의 얼굴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박세민은 "그동안 KBS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나가 출연가수의 얼굴을 그려 시청자에게 화면으로 보여드리기도 했다"며 "출연자들이 그림을 달라고 했지만 나중에 전시회를 열겠다고 답하곤 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그림 특징은 "표정 중심으로 인물의 특징을 포착해 그리는 것으로, 보는 분들에게 웃음과 함께 전달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좋아해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꼭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개그맨이니 제 그림을 보는 분들에게 재미를 줘 미소를 짓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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