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합작 ‘마이가…’ 현지 영화 최고매출 경신

입력 2015.01.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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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의 한·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De Mai Tihn2)가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CJ E&M이 5일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베트남 전역 7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달 30일 누적 매출 385만 달러(한화 약 42억원)를 기록하며 기존 흥행 1위 '떼오 엠'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 E&M이 메인 투자사이자 배급사로 참여한 영화는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어버리게 되는 주인공 '호이'(호 타이 화 분)가 훈남 화가 '남'(쿠앙 수)과 그의 '썸녀'인 '투레'(디엠 마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다.

'마이가 결정할게2'의 흥행 덕분에 CJ E&M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됐다.

CJ E&M은 이달 중국에서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한 한·중 합작영화 '20세여 다시 한번'을 개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중국에서 장윤현 감독의 '평안도'를, 베트남에서 두 번째 한·베트남 합작영화 '세 여자 이야기'(3 Girls)를 각각 개봉한다. 이밖에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합작 영화 제작을 논의 중이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는 "다양한 국가와의 합작 영화를 통해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케이-컬쳐(K-Culture)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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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베트남 합작 ‘마이가…’ 현지 영화 최고매출 경신
    • 입력 2015-01-05 13:36:25
    연합뉴스
CJ E&M의 한·베트남 합작영화 '마이가 결정할게2'(De Mai Tihn2)가 베트남 영화 사상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CJ E&M이 5일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베트남 전역 70개 극장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달 30일 누적 매출 385만 달러(한화 약 42억원)를 기록하며 기존 흥행 1위 '떼오 엠'을 제치고 역대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 E&M이 메인 투자사이자 배급사로 참여한 영화는 사랑에 빠지면 모든 행운을 잃어버리게 되는 주인공 '호이'(호 타이 화 분)가 훈남 화가 '남'(쿠앙 수)과 그의 '썸녀'인 '투레'(디엠 마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다. '마이가 결정할게2'의 흥행 덕분에 CJ E&M의 해외 영화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게 됐다. CJ E&M은 이달 중국에서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한 한·중 합작영화 '20세여 다시 한번'을 개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중국에서 장윤현 감독의 '평안도'를, 베트남에서 두 번째 한·베트남 합작영화 '세 여자 이야기'(3 Girls)를 각각 개봉한다. 이밖에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도 합작 영화 제작을 논의 중이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는 "다양한 국가와의 합작 영화를 통해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케이-컬쳐(K-Culture)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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