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 사달라” 군청 앞 차량 방화 60대 검거

입력 2015.01.05 (15: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자신의 농지를 보상 구매해달라고 군청에 항의하며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64살 이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오전 11시 반쯤 마른 콩집을 가득 실은 자신의 1톤 화물차를 강화군청 앞에 세워 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최근 강화군 길상면에 SK 2군 야구장이 들어선 뒤 땅꺼짐 등 농사에 장애가 생겼다며 강화군이 농지를 사달라고 요구해오다 거절당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지른 불은 5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 땅 사달라” 군청 앞 차량 방화 60대 검거
    • 입력 2015-01-05 15:07:55
    사회
인천 강화경찰서는 자신의 농지를 보상 구매해달라고 군청에 항의하며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64살 이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오전 11시 반쯤 마른 콩집을 가득 실은 자신의 1톤 화물차를 강화군청 앞에 세워 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최근 강화군 길상면에 SK 2군 야구장이 들어선 뒤 땅꺼짐 등 농사에 장애가 생겼다며 강화군이 농지를 사달라고 요구해오다 거절당하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가 지른 불은 5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