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 가동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제2롯데월드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그룹 직속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본부'를 오는 목요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그룹은 안전관리본부가 시설물 운영과 시공은 물론 위기 발생 시 대응까지 총괄하도록 하고, 안전 재점검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롯데물산과 건설, 쇼핑 등 자회사별로 대응해 안전 관리가 체계적이지 않다며 이를 보완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재발하면 사용 승인 취소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