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수장들, ‘위기관리 철저·금융산업 혁신’ 강조

경제와 금융계 수장들이 신년인사 자리에서 위기에 대비한 건전성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통해 지분 투자 방식으로 신성장 산업의 투자 위험을 분담하는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물 경제를 지원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금융산업을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금융안정'을 반드시 수호해야 한다며 가계 빚의 체질 개선과 기업 부실 위험의 상시적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어느 한 국가의 금융 위험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년인사회에는 전국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에서 금융업종 관계자 천200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