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중국여행 미끼’ 여고생 납치범 국제 공조로 검거

입력 2015.01.05 (16:16) 수정 2015.01.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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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외사과는 공짜 중국 여행을 미끼로 여고생을 중국으로 유인해 납치한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선양시에 체류 중인 이 남성은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고2 여학생에게 공짜로 중국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항공권을 제공한 뒤 지난달 29일 중국 선양에 입국한 여고생을 현지에서 납치해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여고생이 지난 4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금된 장소의 사진 등을 한국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중국 공안에 요청해 8시간 만에 검거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중국 공안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남성을 국내로 송환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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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중국여행 미끼’ 여고생 납치범 국제 공조로 검거
    • 입력 2015-01-05 16:16:13
    • 수정2015-01-05 20:53:58
    사회
경찰청 외사과는 공짜 중국 여행을 미끼로 여고생을 중국으로 유인해 납치한 혐의로 40대 한국인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선양시에 체류 중인 이 남성은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고2 여학생에게 공짜로 중국 여행을 시켜주겠다며 항공권을 제공한 뒤 지난달 29일 중국 선양에 입국한 여고생을 현지에서 납치해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납치된 여고생이 지난 4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금된 장소의 사진 등을 한국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중국 공안에 요청해 8시간 만에 검거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중국 공안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 남성을 국내로 송환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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