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을 시도하면서 이력서에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첨부한 한전기술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4부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연구원 43살 양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고학력자 이민' 제도를 통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기밀 정보 10여 건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자신이 맡았던 업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수치 등의 일부 기밀을 유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씨는 문제가 된 내용은 기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4부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연구원 43살 양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고학력자 이민' 제도를 통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기밀 정보 10여 건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자신이 맡았던 업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수치 등의 일부 기밀을 유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씨는 문제가 된 내용은 기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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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기밀’ 이력서로 이민 시도…한전기술 직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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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16:18:35
미국 이민을 시도하면서 이력서에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첨부한 한전기술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 4부는 원자력발전소 관련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연구원 43살 양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3월 '고학력자 이민' 제도를 통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기밀 정보 10여 건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자신이 맡았던 업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수치 등의 일부 기밀을 유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씨는 문제가 된 내용은 기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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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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