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혁신위, 국민공천·석패율제 도입 의결

입력 2015.01.05 (17:51) 수정 2015.01.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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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각종 공직선거 후보자를 국민공천제 등 상향식 방식으로 추천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예비 선거를 통해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전략공천을 폐지하고 국민공천제도를 전면도입한다는 원칙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형환 간사가 밝혔습니다.

혁신위는 또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이른바 석패율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여성과 장애인 후보자의 정치권 진입을 돕기 위해 공천에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비례대표에는 여성을 60% 이상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안형환 간사는 "최고위원회와 의총에 가능한한 빨리 보고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은 방안은 내년 총선부터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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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5 17:51:44
    • 수정2015-01-05 17:52:37
    정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각종 공직선거 후보자를 국민공천제 등 상향식 방식으로 추천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예비 선거를 통해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 전체 회의를 열어 전략공천을 폐지하고 국민공천제도를 전면도입한다는 원칙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형환 간사가 밝혔습니다.

혁신위는 또 현행 소선거구제의 단점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이른바 석패율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여성과 장애인 후보자의 정치권 진입을 돕기 위해 공천에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비례대표에는 여성을 60% 이상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안형환 간사는 "최고위원회와 의총에 가능한한 빨리 보고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은 방안은 내년 총선부터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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