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욱 “남북 대화 시작해야 핵 문제도 풀 수 있어”

입력 2015.01.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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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선 남북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욱 부위원장은 민주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잡지 '민족화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핵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궁극적 목표이긴 하지만 핵문제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대화 자체가 안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5·24 대북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제할 용의도 있지만, 일단 남북대화를 열어 포괄적으로 논의해보자는 것 아니겠냐"며 "5·24 조치의 원인이 되었던 문제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8월쯤 '통일헌장'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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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욱 “남북 대화 시작해야 핵 문제도 풀 수 있어”
    • 입력 2015-01-05 20:51:24
    정치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정종욱 민간 부위원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선 남북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종욱 부위원장은 민주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잡지 '민족화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에서는 북핵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궁극적 목표이긴 하지만 핵문제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대화 자체가 안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5·24 대북 제재조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제할 용의도 있지만, 일단 남북대화를 열어 포괄적으로 논의해보자는 것 아니겠냐"며 "5·24 조치의 원인이 되었던 문제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 북한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8월쯤 '통일헌장'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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