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반격’ 우리은행, KDB 제물로 2연승

입력 2015.01.05 (21:10) 수정 2015.01.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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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5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18승1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5패)을 4경기 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에서 순항했다.

반면 KDB생명은 4승16패가 되면서 5위 부천 하나외환(4승15패)에 반걸음 모자란 최하위로 밀려났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KDB생명에 46-47로 뒤지는 등 고전했으나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이승아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첫 공격에서 임영희의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이후 이승아의 2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친 이승아는 팀이 54-49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6분42초 전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KDB생명은 이경은의 3점포로 반격했으나 우리은행은 이후 박혜진의 3점슛과 이승아의 자유투 2개로 경기 종료 4분55초를 남기고 10점 차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8점·8리바운드·7어시스트), 샤데 휴스턴(19점·5리바운드), 이승아(11점) 등이 팀 승리를 주도했다. 팀 실책이 4개밖에 되지 않을 만큼 짜임새가 돋보였다.

KDB생명에서는 린제이 테일러(16점·8리바운드)가 힘을 냈으나 4쿼터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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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쿼터 반격’ 우리은행, KDB 제물로 2연승
    • 입력 2015-01-05 21:10:38
    • 수정2015-01-05 21:36:03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물리치고 2연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5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18승1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인천 신한은행(14승5패)을 4경기 차로 따돌리며 1위 자리에서 순항했다.

반면 KDB생명은 4승16패가 되면서 5위 부천 하나외환(4승15패)에 반걸음 모자란 최하위로 밀려났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KDB생명에 46-47로 뒤지는 등 고전했으나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이승아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첫 공격에서 임영희의 중거리포로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이후 이승아의 2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다.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친 이승아는 팀이 54-49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6분42초 전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KDB생명은 이경은의 3점포로 반격했으나 우리은행은 이후 박혜진의 3점슛과 이승아의 자유투 2개로 경기 종료 4분55초를 남기고 10점 차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18점·8리바운드·7어시스트), 샤데 휴스턴(19점·5리바운드), 이승아(11점) 등이 팀 승리를 주도했다. 팀 실책이 4개밖에 되지 않을 만큼 짜임새가 돋보였다.

KDB생명에서는 린제이 테일러(16점·8리바운드)가 힘을 냈으나 4쿼터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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