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인터넷 개인 방송…도박 홍보까지
입력 2015.01.05 (23:22)
수정 2015.01.0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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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지나치다 못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 장면에 불법 도박까지홍보하는 그야말로 '막장 방송'인데도 단속이나 규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한 경기 배팅해도)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지나치다 못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 장면에 불법 도박까지홍보하는 그야말로 '막장 방송'인데도 단속이나 규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한 경기 배팅해도)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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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인터넷 개인 방송…도박 홍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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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5 23:24:36
- 수정2015-01-06 00:13:31
<앵커 멘트>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지나치다 못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 장면에 불법 도박까지홍보하는 그야말로 '막장 방송'인데도 단속이나 규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한 경기 배팅해도)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이 지나치다 못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 장면에 불법 도박까지홍보하는 그야말로 '막장 방송'인데도 단속이나 규제는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음악이 나오자 춤을 춥니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딸로, 이 같은 방송에 만족한 시청자들이 현금과 같은 '별풍선'을 선물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10개 별풍선 감사합니다."
이 진행자는 딸과 맥주 마시는 장면을 연출하며 아동 학대 논란까지 일으켰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불법 사설 도박을 홍보하기까지 합니다.
<녹취> 인터넷방송 진행자 : "안전한 놀이터 소개해 드릴게요. 단폴(한 경기 배팅해도) 제재 없습니다."
이 같은 '막장' 방송은 미성년자 등 사실상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시청 나이 제한을 진행자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한을 하더라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성인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 접속만으로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후 심의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방송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제재할 수 없습니다.
<녹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 "댓글이거나 이런 것들이라면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는데 실시간 방송이 휘발성으로 나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심의하기가 곤란…."
허술한 감독과 규제 속에 '막장 인터넷 방송'이 여과 없이 시청자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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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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