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종 어린이날’ 제정 계기 사건 35년 만에 재판

입력 2015.01.06 (13:53) 수정 2015.01.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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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국 실종 어린이날' 제정의 계기가 된 35년 전 6살 남아 실종 사건에 대한 재판이 뒤늦게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의 배심원 후보 약 백명은 현지 시간 어제, 사건 용의자인 53살 페드로 에르난데스의 재판을 위한 배심원 질의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용의자 에르난데스는 지난 1979년 5월 등굣길에 나선 이튼 패츠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으나, 변호인은 이 같은 자백이 거짓이며, 에르난데스가 수 년 간 항정신병약을 복용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지능은 최저 2% 내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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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실종 어린이날’ 제정 계기 사건 35년 만에 재판
    • 입력 2015-01-06 13:53:52
    • 수정2015-01-06 15:37:25
    국제
미국에서 '전국 실종 어린이날' 제정의 계기가 된 35년 전 6살 남아 실종 사건에 대한 재판이 뒤늦게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의 배심원 후보 약 백명은 현지 시간 어제, 사건 용의자인 53살 페드로 에르난데스의 재판을 위한 배심원 질의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용의자 에르난데스는 지난 1979년 5월 등굣길에 나선 이튼 패츠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으나, 변호인은 이 같은 자백이 거짓이며, 에르난데스가 수 년 간 항정신병약을 복용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르난데스의 지능은 최저 2% 내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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