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남북관계 진정성 행동으로 보여줘야”

입력 2015.01.06 (17:01) 수정 2015.01.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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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간 대화와 교류에 진전된 뜻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조속히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만큼 정부도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초작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제역 방역이 효과를 내려면 농장 단위에서부터 철저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올해는 체계적이고 정교한 방역 체제를 갖춰 AI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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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 남북관계 진정성 행동으로 보여줘야”
    • 입력 2015-01-06 17:05:28
    • 수정2015-01-06 17: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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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간 대화와 교류에 진전된 뜻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조속히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만큼 정부도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기초작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은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구제역 방역이 효과를 내려면 농장 단위에서부터 철저한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올해는 체계적이고 정교한 방역 체제를 갖춰 AI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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