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살해 가장 “주식 투자 실패 뒤 미래 불안감에 살해”

입력 2015.01.07 (00:41) 수정 2015.01.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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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가족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세모녀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체포된 48살 강 모 씨가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가족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지난 2012년에 직장을 그만둔 뒤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대출받아 주식 투자에 나섰지만 크게 손해를 봤고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것처럼 가족들을 속이고 고시원으로 출퇴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어제 새벽 서울 서초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안에 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아내와 두 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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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모녀 살해 가장 “주식 투자 실패 뒤 미래 불안감에 살해”
    • 입력 2015-01-07 00:41:05
    • 수정2015-01-07 17:22:13
    사회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가족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세모녀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체포된 48살 강 모 씨가 주식 투자에 실패한 뒤 가족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지난 2012년에 직장을 그만둔 뒤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5억 원을 대출받아 주식 투자에 나섰지만 크게 손해를 봤고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것처럼 가족들을 속이고 고시원으로 출퇴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는 어제 새벽 서울 서초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안에 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아내와 두 딸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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