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북한, 행동으로 진정성 보여야”

입력 2015.01.07 (06:29) 수정 2015.01.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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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통일을 위한 협력 사업을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간 대화에 진전된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기 위해선 먼저 북한이 당국간 회담에 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남북간 협력 사업을 조속히 협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조속히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우리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협의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예술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통일 과정에 문화예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북간 문화 예술 교류가 민족 통합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유공자·파독 광부·간호사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과 함께 KBS 교향악단이 공연한 신년 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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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북한, 행동으로 진정성 보여야”
    • 입력 2015-01-07 06:30:59
    • 수정2015-01-07 0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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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북한의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와 통일을 위한 협력 사업을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간 대화에 진전된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남북관계가 지속적인 발전을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 분위기가 이어지기 위해선 먼저 북한이 당국간 회담에 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DMZ 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남북간 협력 사업을 조속히 협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조속히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우리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협의해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문화예술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통일 과정에 문화예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남북간 문화 예술 교류가 민족 통합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유공자·파독 광부·간호사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과 함께 KBS 교향악단이 공연한 신년 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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