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 본사 점거 농성으로 밤샘 조사

입력 2015.01.07 (07:26) 수정 2015.01.07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소속 노조원 6백여 명은 어제 오전 9시쯤 건물 로비와 4층에서 사측과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사측이 면담 요구를 받아들이자 로비에 있던 4백여 명은 자진 해산했지만 4층에 남아있던 노조원 2백여 명은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연행돼 18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노조원들은 SK브로드밴드에 간접고용된 설치기사들로,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파업을 벌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 본사 점거 농성으로 밤샘 조사
    • 입력 2015-01-07 07:26:14
    • 수정2015-01-07 17:20:43
    사회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희망연대노조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지부 소속 노조원 6백여 명은 어제 오전 9시쯤 건물 로비와 4층에서 사측과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사측이 면담 요구를 받아들이자 로비에 있던 4백여 명은 자진 해산했지만 4층에 남아있던 노조원 2백여 명은 퇴거불응 등의 혐의로 연행돼 18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노조원들은 SK브로드밴드에 간접고용된 설치기사들로, 고용보장과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