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 “타이거 우즈와의 우정은 깨졌다”

입력 2015.01.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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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바클리는 6일(현지시간) 대학스포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인 '캠퍼스 인사이더스'의 세스 데이비스 쇼에 출연, "옛날에는 1주에 한 번 정도 우즈와 얘기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뒤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사건'이란 2009년 11월 우즈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줄줄이 터져나온 성 추문을 뜻한다.

바클리는 "그 사건이 이후 우즈는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며 "우정이 깨졌다고 해서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클리는 여전히 우즈의 팬임을 강조했다.

바클리는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메이저대회 최다인 18승)을 깨기를 바란다"며 "그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골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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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클리 “타이거 우즈와의 우정은 깨졌다”
    • 입력 2015-01-07 09:33:20
    연합뉴스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찰스 바클리(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바클리는 6일(현지시간) 대학스포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인 '캠퍼스 인사이더스'의 세스 데이비스 쇼에 출연, "옛날에는 1주에 한 번 정도 우즈와 얘기했지만 '그 사건'이 일어난 뒤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사건'이란 2009년 11월 우즈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줄줄이 터져나온 성 추문을 뜻한다. 바클리는 "그 사건이 이후 우즈는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며 "우정이 깨졌다고 해서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클리는 여전히 우즈의 팬임을 강조했다. 바클리는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메이저대회 최다인 18승)을 깨기를 바란다"며 "그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골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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