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집권 유력 좌파연합 “재벌 무력화가 최우선 과제”

입력 2015.01.07 (09:49) 수정 2015.0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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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은 이달 말 조기 총선에서 집권하면 그리스 경제를 장악한 '올리가르히'를 척결할 것을 다짐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올리가르히는 정치 인맥을 활용해 계약을 따내고, 외국 투자자 등 경쟁자들을 밀어내는 소수의 유력 사업가를 가리킵니다.

좌파연합 경제부문 대변인 게오르게 스타타키스는, 올리가르히 문제는 우리 국정 과제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한다면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타키스 대변인은 특히 올리가르히가 장악한 언론과 정부물품 조달, 부동산 부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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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7 09:49:22
    • 수정2015-01-07 17:31:39
    국제
그리스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은 이달 말 조기 총선에서 집권하면 그리스 경제를 장악한 '올리가르히'를 척결할 것을 다짐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올리가르히는 정치 인맥을 활용해 계약을 따내고, 외국 투자자 등 경쟁자들을 밀어내는 소수의 유력 사업가를 가리킵니다.

좌파연합 경제부문 대변인 게오르게 스타타키스는, 올리가르히 문제는 우리 국정 과제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한다면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타타키스 대변인은 특히 올리가르히가 장악한 언론과 정부물품 조달, 부동산 부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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