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음부도율 13년 만에 ‘최악’

입력 2015.01.07 (11:43) 수정 2015.01.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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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평균 어음 부도율이 13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음 교환액 3천백78조 원 가운데, 부도액은 6조 원으로 연 평균 부도율이 0.19%에 달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음 부도율은 어음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과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약해졌지만 기업의 자금 사정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지난해 부도율이 높은 것은 STX와 동양그룹 사태의 여진에다 장기간 경기 침체로 기업의 경영 사정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금융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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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어음부도율 13년 만에 ‘최악’
    • 입력 2015-01-07 11:43:51
    • 수정2015-01-07 16:48:00
    경제
지난해 연평균 어음 부도율이 13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음 교환액 3천백78조 원 가운데, 부도액은 6조 원으로 연 평균 부도율이 0.19%에 달했습니다.

이는 2001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어음 부도율은 어음 사용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과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약해졌지만 기업의 자금 사정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지난해 부도율이 높은 것은 STX와 동양그룹 사태의 여진에다 장기간 경기 침체로 기업의 경영 사정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금융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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