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금감원 사칭’ 돈 가로챈 중국 전화사기 조직 적발
입력 2015.01.07 (12:29)
수정 2015.01.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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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 경찰서는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노인을 상대로 전화 사기를 벌인 혐의로 중국 전화사기 조직의 국내 총책 46살 주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주 씨 등은 지난해 12월 72살 이 모씨에게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전화해 개인정보가 도용돼 은행계좌의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금감원 안전금고에 관리해주겠다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이 씨는 이들 일당이 지시한 대로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 지하철 역사 물품 보관함에 넣었다가 전 재산 5천7백여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 씨 등은 대포통장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직접 현금을 물품보관함에 가져다 놓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 씨 등은 지난해 12월 72살 이 모씨에게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전화해 개인정보가 도용돼 은행계좌의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금감원 안전금고에 관리해주겠다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이 씨는 이들 일당이 지시한 대로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 지하철 역사 물품 보관함에 넣었다가 전 재산 5천7백여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 씨 등은 대포통장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직접 현금을 물품보관함에 가져다 놓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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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금감원 사칭’ 돈 가로챈 중국 전화사기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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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1-07 12:29:21
- 수정2015-01-07 17:15:44
서울 중랑 경찰서는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노인을 상대로 전화 사기를 벌인 혐의로 중국 전화사기 조직의 국내 총책 46살 주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주 씨 등은 지난해 12월 72살 이 모씨에게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전화해 개인정보가 도용돼 은행계좌의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금감원 안전금고에 관리해주겠다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이 씨는 이들 일당이 지시한 대로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 지하철 역사 물품 보관함에 넣었다가 전 재산 5천7백여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 씨 등은 대포통장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직접 현금을 물품보관함에 가져다 놓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 씨 등은 지난해 12월 72살 이 모씨에게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며 전화해 개인정보가 도용돼 은행계좌의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금감원 안전금고에 관리해주겠다며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속은 이 씨는 이들 일당이 지시한 대로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 지하철 역사 물품 보관함에 넣었다가 전 재산 5천7백여만 원을 빼앗겼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주 씨 등은 대포통장을 구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직접 현금을 물품보관함에 가져다 놓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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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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